Royal Copenhagen Exhibition Blue&_____
로얄코펜하겐 전시 Blue&_____
2023. 05 | 로얄코펜하겐
로얄코펜하겐 팝업 전시 : Blue&_____, 톤을 기억하게 하라.
당신의 바다는 어떤 톤으로 기억되고 있나요.
빔인터랙티브는 덴마크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로얄코펜하겐의
250년 전통을 색감과 온도, 시각과 청각의 정보로 풍성하게
전달하며 관람객이 직접 타이틀 속 Blank를 채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은 유서 깊은 블루를 넘어
재해석된 코랄, 블랙 컬렉션까지 세 가지 톤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입니다. 블루, 코랄, 블랙은 덴마크 바다의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다양한 톤과 컬러에서 포착한 소재입니다. 시간의 흐름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생생한 경험으로 선사하기 위해 미디어 아티스트 폴씨
(조홍래) 작품과 컬래버레이션을 하여 로얄코펜하겐이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감각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1. Imagination Zone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홍래 (빔인터랙티브)
관람객이 들어서자 마자 처음으로 마주하는 영역으로서, 드라마가 있는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공간에 대한 상상의 여지를 주고, 기대감을 상승시켰습니다.
‘시간의 중첩이 만들어낸 볼드한 아름다움’은 로얄코펜하겐과 대자연인 바다의 필연적인 공통점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블루로 시작되었다가, 코랄로 물들고, 블랙으로 저무는 바다의 풍경을 ‘타임랩스 형식’으로 연출해 강렬하고도 생경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9년 로얄코펜하겐은 흥미로운 브랜드 프로젝트, ‘Waves of Blue’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작가 Anders Hviid-Haglund가 1년 동안 덴마크의 해안선을 여행하면서 52가지 인상적인 순간을 포착, 바다의 온도, 습도, 시간을 기록하고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디렉터 폴씨(조홍래)는 이에서 전시의 영감이자 단초를 얻었습니다.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고 저무는 하루의 타임라인을 지켜보면서 형형색색의 컬러와 무드를 발견했고, 하루의 흐름을 빛의 내러티브로 연출한 전작 <빛과 시간의 단상>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선보였습니다.
2. Attraction Zone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홍래 (빔인터랙티브)
· 아트 디렉터 박정언 (정박스튜디오)
관람객들에게 로얄코펜하겐의 상징적인 블루 컬렉션에 이어
재해석된 코랄, 블랙 컬렉션의 ‘키 프로덕트’(Key-Product)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서, 바다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세 가지 아트웍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검은 바위 위의 블랙 컬렉션, 황혼이 지는 바닷가의 코랄 컬렉션,
푸른 바다의 수평선에 놓인 블루 컬렉션은 단순한 제품을 넘어선
예술작품으로서 그 자태를 드러냅니다. 리어 스크린을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과 디스플레이, 키 프로덕트를 비추는 스팟 조명을
통해 제품 자체의 실루엣을 느끼고, 그 다음 패턴에 주목할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3. Lifestyle Zone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홍래 (빔인터랙티브)
· 아트 디렉터 박정언 (정박스튜디오)
아트웍을 넘어 실제 라이프스타일 속에 스며든 로얄코펜하겐을 만날 수 있도록 누구든지 따라 해보고 싶어할 만한, 오로지 로얄코펜하겐의 블루, 코랄, 블랙 컬렉션만으로 플레이팅한 특별한 테이블, 특별한 순간을 구현했습니다.
‘오리진 블루(Origin Blue)’, ‘팬시 코랄(Fancy Coral)’, ‘댄디 블랙(Dandy Black)’으로 컬렉션의 성격을 재정의하고, 각자의 매력적인 페르소나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화려한 만찬 테이블, 팬시한 디저트 테이블, 앤틱한 티 테이블을 다양한 조명, 체어, 패브릭, 오브제 구성으로 밀도 높게 디스플레이 했습니다.
4. Heritage Corrido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홍래 (빔인터랙티브)
· 아트 디렉터 박정언 (정박스튜디오)
로얄코펜하겐의 현재를 넘어 깊은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인포메이션 존이자 헤리티지 코리도에서는 줄리안 마리 여왕으로부터 시작된 로얄코펜하겐의 역사와 모든 자기 제품에 찍혀있는 왕관 마크, 물결무늬 마크의 히스토리 등을 소개했습니다.
길고 좁은 복도 공간을 따라 지나가면서 로얄코펜하겐의 톤을 기억하고, 다음 공간으로 이동하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신비롭고도 은은한 색상 조명을 함께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