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미디어 아트 플랫폼을 오가는 국내 최고의 컨벤션 센터 코엑스,
디지털 감각을 더해 공감각적 공간으로 진화하다.

국내 최고의 컨벤션 센터 코엑스의 사이니지는 그 위상에 걸맞지 않게 아날로그 방식의 일회성 사이니지가 분산되어 있어 일관성이 부족하고 정보 전달력이 떨어지는 형태였습니다. VEAM은 프로젝트에 앞서 컨벤션 센터의 고객, 공간, 기술, 소통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정의를 세웠습니다.

효율성이 낮은 인쇄형 미디어를 빠르고 효율적인 디지털 미디어로, 번거로운 직접 설치형 미디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CMS로, 정보전달만 가능하던 기존의 미디어를 기능형, 수익형, 나아가 미디어 아트 플랫폼의 역할 또한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현하였으며 2020 &Award 디지털 콘텐츠 부문 대상(Grand Prix)를 수상하였습니다.

공간에 도달하는 고객의 목적을 파악했을 때 우리에게 새로운 시야가 허락되었습니다. 컨벤션 홀에 방문하는 고객의 목적이 '직관적인 목적지 파악, 빠른 동선, 정보 파악 및 물건 구매'일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고객들의 보이지 않는 이면에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낯선 곳으로 이동, 새로운 정보에 대한 설레임과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같은 감성적인 기대감이 숨어있었습니다.

코엑스 전체의 아날로그 사이니지가 디지털로 대체됨에 따라 고객사는 정보 전달과 홍보 비용 절감 및 수익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였고 방문하는 고객들은 이면의 결핍되었던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만족감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